
전남도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양수산기업에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과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산 스타트업 발굴 및 역량강화지원은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며 △창업실무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심사해 총 5개사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 해양수산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특성화지원 △신시장 확보(국내·외 박람회, 마케팅)지원 △전주기 육성지원(제품개발, 광고홍보 등) △역량강화 지원 등 총 5개 분야 20개(53건)의 직·간접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사업은 전남바이오진흥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분야 예비창업자는 18일까지, 해양수산분야 중소기업은 26일까지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각 기관 및 전남도청 홈페이지에서 세부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도 해양수산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해양수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