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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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주식회사 '완도씨'와 완도 특산품인 전복, 해조류의 연구·개발(R&D) 고도화를 통한 상품 개발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완도씨'는 전복과 해조류의 R&D, 양식과 생산 판매뿐 아니라 청산도, 보길도 등의 관광까지를 사업영역으로 하는 해양 6차 산업 벤처기업이다.

세척 전복을 상품화한 완도씨는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함께 전복의 내장에서 시력에 유익한 물질을 추출해 고부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완도 전복의 글로벌화를 위해 가칭 '한국 전복 세계화 포럼'도 준비하고 있다고 바이오연구센터는 설명했다.

완도씨 관계자는 "현재 대형 기업과 활 전복과 해조류 공급을 협의 중"이라면서 "전복의 육상 양식과 해조류의 스마트 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gy@yna.co.kr